보송보송한 질감과 펑키한 컬러 블록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마르니(Marni) 스웨터를 소개합니다. 오직 미스터포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상품이라는 점에서 더 눈길이 가는 피스죠. 적당히 여유로운 핏으로 얇은 파인 울 하이넥 니트나 티셔츠와 레이어링해서 입어보세요. 

이국적인 프린트의 실크 셔츠부터 스포티한 캡슐 컬렉션까지, 카사블랑카(Casablanca)는 개성 있는 여름 스타일을 선보이기로 유명하죠. 레이블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는 겨울 시즌에도 이어지는데요. 이 집업 가디건으로 말하자면, 큼직한 체크 패턴과 촘촘하게 짜인 골지 패턴의 네크라인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위트 있는 룩을 연출합니다.

콜로라도에 위치한 랄프 로렌의 목장에서 영감을 얻은 더블알엘(RRL) 컬렉션은 러프한 아메리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각기 다른 패턴의 패치워크가 조화를 이룬 이 가디건은 자유분방한 웨스턴 무드를 내기 좋아요. 신경 쓰지 않은 듯 살짝은 투박하고도 세련된 캐주얼 룩을 완성해 보세요.

올해도 니트 베스트가 인기입니다. 셔츠나 얇은 니트와 레이어링하기도 좋지만, 슬림한 재킷이나 코트의 핏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온기를 지키기에도 제격이죠. 자연스러운 색감과 톡톡한 짜임새가 매력적인 아미 파리스(AMI PARIS)의 알파카 베스트를 특히 눈여겨보세요.

1970년대에서 80년대 사이의 캘리포니안 서브 컬처에서 영감을 얻은 아미리(AMIRI)의 후드티를 소개합니다. 부드러운 캐시미어 원사를 활용해서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스트리트웨어를 만나보세요.

Mr P.는 유행을 좇는 대신 언제 입어도 멋스러운 타임리스 디자인을 선보이기로 유명하죠. 주름이 지지 않는 따스한 메리노 울로 만든 이 폴로 셔츠가 좋은 예시인데요. 이번 시즌은 물론 매 겨울 기분 좋게 꺼내입을 피스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