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친절해지는 3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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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친절해지는 33가지 방법

Words by Mr Tom M Ford

19 March 2024

‘본디 좋고 나쁜 것은 다 생각하기 나름이다’라는 햄릿의 명대사가 있죠. 고대 그리스의 스토아 학파부터 21세기를 대표하는 영성가 에크하르트 톨레 그리고 드웨인 존슨까지도 동의하는 바인데요. 부정적인 생각이 크고 작은 목표와 행복을 성취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7년 전 파티에서 했던 말실수를 떠올리거나,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직장에서 실수로 자신을 자책하는 등 우리 성공의 가장 큰 장애물은 어쩌면 바로 우리 자신에 대한 비판일 수도 있습니다. 나에게 던지는 가혹한 말들을 친구들에게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감히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잔인하게 들리지 않나요.

미스터포터가 나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나에게 친절해지는 방법 33가지를 소개합니다. 정신 건강, 라이프코칭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의 조언을 공짜로 공유해 드릴게요. 

01.

‘해야 한다’식 사고 버리기

지난달 《Champion Thinking: How To Find Success Without Losing Yourself》을 출간한 저자이자 BBC 방송인 그리고 <The Life Lesson> 팟캐스트의 진행자인 사이먼 먼디는 ‘스토아주의에 기반하여 우리가 스스로 가하는 모든 고통은 세 가지 비합리적인 신념에 의해 발생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바로 '나는 성공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나를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 '세상은 쉬워야 한다'는 것인데요. 사이먼 먼디는 ‘해야 한다’의 강박을 벗어나, 현실에 유연히 대처할 것을 제안합니다.

02.

내 편이 되어주기

런던 심리상담센터의 상담사 나디야 데이비스는 우리 내면의 비판적인 목소리를 잠재우고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내기를 제안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어떻게 말할지 상상해 보세요. 친절하고 다정한 그 태도를 우리 자신에게도 적용하는 거죠.” 

03.

행복 일기 쓰기

세계적인 퍼스널 트레이너이자 나이키에서 컨설팅 업무를 맡고 있는 루크 워딩턴은 ‘하루를 마무리할 때 잠시 시간을 내어 그날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언제였는지 생각해 보라’고 말합니다. “매일 밤 이를 적어보세요. 아마 직장에서 거래를 성사시키거나 새로운 시계를 사는 것보다 강아지를 산책시키거나 사람들과 나눈 대화, 아이들과 놀아준 시간처럼 겉보기에 사소한 일일지도 몰라요. 일기에 적힌 행복한 일을 중심으로 일상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립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04.

기분 좋은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런뎀 크루의 설립자이자 DJ인 찰리 다크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는 노래들로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기를 추천합니다. “음악은 기분 전환을 위한 치트키 같아요. 노래를 듣다 흥이 나면 혼자서 몸도 들썩여 보고요. 저는 하루에 한 시간 이상은 음악을 만들거나 연주하고, 들으려고 노력해요. 저만의 힐링 타임이죠.”

05.

자기암시 활용하기

찰리 다크는 또한 자기암시를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매일 아침 출근을 준비할 때 ‘나는 충분하다, 나는 강하고, 나는 특별하고, 나는 나이기 때문에, 내 자체로 충분하기 때문에 사랑받고 있다‘고 화장실 거울 앞에서 자기암시를 걸고 있어요. 매일 반복할 문장을 찾아 화장실 거울에 포스트잇으로 붙여놔도 좋겠죠? 매일 반복할 수 있도록요.”  

06.

조그만 성공도 축하하기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The Tao Of Self-Confidence》의 저자 시나 얍 찬은 ‘아무리 작은 성공이더라도 스스로를 칭찬하고 축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축하 댄스를 추거나 오른손으로 왼손에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처럼 시시해 보일지라도 이는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07.

나를 사랑하기

글로벌 기조 연설자이자 로레알 MD와 코카콜라 마케팅 디렉터로 활동한 제레미 슈워츠는 나를 사랑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나를 의심하고 비난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로 바꾸는 것만으로 나에게 친절해질 수 있어요. 다만, 나르시시스트가 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나의 잘난 모습만 사랑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어려운 시기의 나에게 더 가혹해지게 만드니까요.”

08.

과장하지 않기

《생각 중독》의 저자이자 행동 심리학 석사 닉 트렌튼은 언어적 과장의 위험성을 지적합니다. 인류의 고대 조상들은 숲속을 배회하는 호랑이 등 온갖 신체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생리적 안전장치를 개발했는데요. 그는 우리 몸이 실제 위협과 언어적 위협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우리 몸의 안전장치는 실제 물리적인 상황에 못지않게 언어로 인해 강력한 신체적, 정서적 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섭고 위협적인 상황을 묘사하는 단어만으로도 투쟁 또는 도피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죠. 작가이자 철학자인 발타사르 그라시안은 ‘절대로 과장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현실을 왜곡하지 않고, 우리의 판단을 흐리지 않기 위해 최상급 표현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09.

나를 내 아이를 대하듯 보살피기

"당신의 6살짜리 아이를 어떻게 대하시겠습니까?" 최고의 라이프 코치인 닉 해터 씨가 묻습니다. 최고의 라이프코치 중 한 명인 닉 해터는 내 아이를 대하듯 스스로를 보살피라고 이야기합니다. “6살짜리 아들이 매일 늦게까지 온라인 게임을 하게 내버려두고 패스트푸드만 먹이시겠나요? 숙제를 거르고 학교에 안 간다면요? 아이의 건강과 장래를 생각하면 그렇게 둬서는 안 되겠죠. 반대로 자녀가 실수했다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건네겠죠. 이 경우에도 똑같아요. 내 아이를 대하듯 나를 대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10.

충분한 수면 취하기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죠. 닉 해터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라고 제안합니다. “수면은 면역 체계와 충돌 조절부터 전반적인 에너지와 기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칩니다. 피곤하면 장기적으로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당장의 만족만을 좇을 확률이 높아지죠.”

11.

감정으로부터 달아나지 않기

You Were Born Not To Suffer》의 저자 블레이크 바우어는 대다수 남성이 감정에 서툴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부담스러운 감정이 생길 때마다 이를 마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이나 음식 심지어 일에 매달리며 감정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죠.”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도피처일 뿐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하는데요. 블레이크 바우어는 라이프코치나 심리상담사를 통해 자신의 깊은 감정과 생각, 내면의 갈등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권합니다.

12.

두려움을 뛰어넘는 용기

제레미 슈워츠는 ‘두려움은 우리의 상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혹시나 실패하지 않을까, 모두가 나를 우스워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사실 모두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가능성에 기인합니다. “두려움은 잠재력이라는 불씨에 물을 끼얹습니다. 산악가로서 배운 게 있다면, 용기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용기는 말하자면 기름과 같은 거죠. 우리의 잠재력을 활활 불타오르게 하고 이내 성공하도록 도와주니까요.”

13.

과정을 즐기자

루크 워딩턴은 최종 목표에만 집중하다 보면 현재를 무시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성공은 종종 얼마나 많은 것을 희생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지만 80년의 인생 중 60년을 희생하고 최후 2년만 성공을 누린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성공으로 향하는 여정을 즐겁게 디자인하세요. 내 목표를 위해 꾸준히 전진하되, 현재의 행복을 괄시하지는 마세요.”

14.

생각의 전환

나디야 데이비스는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이 직장에 합격할 리가 없는데 굳이 지원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은 '이 직장의 면접 단계까지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 내가 잃을 게 뭐가 있겠어?'라는 생각으로 바꿀 수 있죠. 최소한 지원은 해야지'로 바뀔 수 있습니다.”

15.

자존감 키우기

블레이크 바우어는 자존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그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것을 제안하는데요. 이를테면 중요한 결정이나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다음과 같이 질문하는 것이죠.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이 상황을 처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에게 상처 주지 않고 이 상황을 처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을까?’

16.

목표에 갇히지 않기

사이먼 먼디는 철인 경기 선수의 예를 들어 목표가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7분 만에 1.6km를 뛰기 위해 연습하던 여성 러너가 떠오르네요. 한 번은 연습 중 타이머가 작동을 멈췄는데요. 타이머에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달리자 그녀는 6분 30초 안에 1.6km를 달렸습니다. 때로는 목표에 집착하다 보면 그 목표에 갇혀 그 이상을 수행할 수 있는 자신의 잠재력을 낭비할 수도 있습니다.”

17.

불안한 상상하지 않기

"사방이 푸르른 고요한 호수가 맑고 푸른 하늘을 비추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닉 트렌튼이 말합니다. "하지만 이 평화로운 풍경 속에서 마음이 방황하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실직 가능성, 불편한 인간관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고대 스토아 학파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이를 '상상된 불안'이라고 불렀습니다. '인간은 실제 문제 때문에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문제에 대한 상상된 불안 때문에 걱정한다'고 그는 말했죠. 우리는 천국 같은 공간에서도 마음가짐에 따라 지옥을 경험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18.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하기

나디야 데이비스는 ‘인식과 수용을 통해 각자에게 필요한 발전 영역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인식을 비난 거리로 삼는 대신 이를 강점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자신감을 쌓는데 도움이 되는 팟캐스트나 책을 참고하거나 생산적인 대화를 통해 도움을 구할 수 있습니다."

19.

분노 조절하기

“분노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지 마세요.” 블레이크 바우어가 말합니다. “대부분 남성이 상처받거나 좌절했을 때, 또는 압박감을 느낄 때 분노를 표출합니다. 분노는 아주 자연스럽고 건강한 감정이지만, 때로는 소중한 관계와 목표 달성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하죠. 자존심을 내려놓고 솔직히 표현해 보세요. 명료한 의사소통은 분노보다 효율적인 해결책이 되어줄 것입니다.”

20.

해석의 가능성 열어두기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그 의미를 곧잘 추론해 냅니다. 하지만 한 가지 가능성에 집착하며 내가 맞다고 확신하죠.” 닉 트렌튼이 말합니다. “다른 해석의 여지를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할 수 있어요. 곧바로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고 불안에 휩싸이는 대신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죠.”

21.

부정적인 목소리에 이름 붙이기

사이먼 먼디는 스포츠 선수의 성공을 예로 들어 내면의 비평가를 다스리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앨리스테어 쿡은 2011년에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수월하지만은 않았는데요. 훈련을 할 때마다 ‘이건 불가능해’, ‘나는 실패할 거야’와 같은 내면의 부정적인 목소리가 스스로를 의심하게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앨리스테어는 부정적인 목소리에 ‘김프’라는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이를 타자화했습니다. 이후 부정적인 생각의 패턴을 인지하고, 무시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고요. 내 머릿속 생각이 곧 나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22.

트라우마 극복하기

시나 얍 찬은 때때로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은 현재 벌어지는 일이 아닌 과거의 트라우마라고 지적합니다. “여전히 과거를 붙잡고 있다면 현재를 즐길 수가 없어요. 자신의 트라우마를 인지하고 심리상담이나 관련 서적을 통해 이를 치유할 방법을 찾아보세요.”

23.

건강한 분출구 만들기

나디야 데이비스는 건강한 대응 기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는 분출구를 찾아보세요. 처음에는 규칙적인 운동, 일기 쓰기, 스포츠, 심리상담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4.

감정을 표현하기

블레이크 바우어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남자들은 감정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감정을 표현했을 때 약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전통적인 남성관에 얽매이기 때문입니다. 성공적인 커리어는 물론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도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필수입니다. 억제된 감정은 해소되지 않고 몸에 쌓여 우울이나 불안, 중독 증세를 초래하기도 하죠. 이는 곧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고요.”

25.

EQ 기르기

사이먼 먼디는 ‘EQ가 IQ보다 삶의 만족도를 더 잘 예측하는 지표’라고 말합니다. “2016년 금메달을 획득한 영국 여자 하키 팀의 대니 캐리 코치를 예로 들어보죠. 그는 EQ를 기르기 위해 매일 스스로에게 질문했습니다. 나는 어떤가, 나는 어때야 하는가, 팀원들은 어떤가, 팀원들은 어때야 하는가를 질문해서 스스로의 감정과 팀원들의 감정을 보살폈죠.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실천해 보세요.”

26.

나를 단련하기

시나 얍 찬은 ‘매일 스스로를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최고의 선수들은 전략보다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내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정말 그 무엇도 해낼 수 없겠죠. 자기 계발 서적이나 팟캐스트를 들어서 의욕을 충전하세요. 또, 내 사기를 꺾는 대신 힘을 주는 사람들과 함께해 보세요.”

27.

천천히 꾸준하게

루크 워딩턴은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모든 종류의 자기 계발 요법은 삶의 질을 장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현실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뜻이죠. 쌓아온 시간이 축적되면서 꾸준히 하는 작은 일에서 진정한 진전을 볼 수 있을 거예요. 6주 동안 100%로 일하다가 아프거나 다치거나 지쳐서 2주 동안 포기하는 것보다 1년 내내 80%로 일하는 것이 낫습니다."

28.

매일 감사일기 쓰기

"부정적인 사고방식에 갇히면 매일 있었던 좋은 일도 인식하지 못하기 쉽죠.” 찰리 다크가 말합니다. “불평불만만 하다 보면 뇌의 회로가 부정적인 일에 초점을 맞추게 돼요. 분명 하루의 100%가 나쁜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닐 텐데도 말입니다. 자기 전에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감사한 일을 되뇌어 보세요. 예를 들자면 날씨가 좋았다거나, 귀여운 새를 봤다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헤드폰이 있음에 감사하는 거죠. 매일 조금씩 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요.”

29.

나를 위한 시간 갖기

닉 해터는 우리가 너무 바쁘고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스스로의 행복을 미루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나쁜 습관이나 미루는 습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지 왜곡’이라고 불리는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고요.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해 보세요. 내가 진정으로 즐거워하는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도 풀리고, 일의 능률도 높아질 거예요.”

30.

활동적인 삶 살기

찰리 다크는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잡다한 생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운동을 통해 신체적 변화를 확인하는 것은 나에게 집중할 때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하는 활동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요. 러닝 크루나 등산처럼 서로를 응원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활동적인 하루를 보내보세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31.

행복은 몰입으로부터

사이먼 먼디는 성공과 관련된 팟캐스트나 서적이 옹호하는 결과 지향적 성공 신화의 악영향을 지적합니다. "사람들은 월드컵 우승, 드림 카, 승진 등 '꿈의 목표'가 이루어지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현실은 달라요. 정상에 오르고 나면 공허함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성공과 행복이 동의어는 아닙니다. 반면 몰입은 본질적으로 즐겁습니다. 몰입에 빠져들면 우리의 자아는 순간과 합쳐지고 과거와 미래는 사라집니다. 스포츠, 독서, 대화 등 현재에 몰입할 수 있는 순간을 통해 행복을 찾아보세요."

32.

작은 발걸음 내딛기

"미루는 것은 일종의 자학 행위입니다." 닉 해터가 말합니다. "신용카드 청구서, 세금, 분쟁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즐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처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죠. 가장 작은 노력을 기울여도 되는 일부터 처리해 보세요. 에베레스트 산처럼 커다란 문제라면, 매일 세분화한 목표를 가지고 조금씩 처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 산을 오르고, 이를 통해 얻은 성취감이 다음 등반을 위한 자양분이 되어주기 마련이니까요."

33.

생각을 인식하기

"생각은 그 내용에 상관없이 그저 생각일 뿐입니다." 사이먼 먼디가 말합니다. "생각에 저항하거나 무시하거나 억누르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되려 생각에 연료를 공급하는 꼴이죠. 생각하는 마음과 인식하는 마음의 차이를 구분하세요. 생각이 나를 통제하게 하지 마세요. ‘나는 별로다’라는 생각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것과 ‘나는 별로다’라는 생각을 인식하는 것의 차이는 극명합니다. 생각을 그저 생각으로 인식하고 나와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고프거나 피곤할 때는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죠. 생각은 날씨처럼 변덕이 심하거든요. 하나하나 신경 쓰고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습니다.”